• 최종편집 2024-04-12(금)
 


 

[충청와이드뉴스]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엑스포)가 17일 기준 1,277,330명의 입장객을 돌파했다고 정식 발표하였지만 특별한 데이터 없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실체가 없는 허구성 발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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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는 개막 10일 만인 17일 기준 전 일까지 1,218,826만 명이 다녀갔으며 당일 58,513명이 입장 합계 1,277,339명이라는 최종집계한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하지만 유료 입장객이 고작 409,682명이며, 무료 입장객이 무려 867,657명 이어서 상업 엑스포를 전면에 내세우며 62만 장의 입장권을 발행한 것과 엑스포 음식관의 과다한 입점비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입장객의 조건은 국가유공자, 75세 어르신, 5세 이하 어린이, 장애 정도가 심한(1~3급), 현역군인과 군무원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86만 넘게 무료 입장객이 다녀갔다는 것은, 조직위가 130만 명 목표를 채우기 위한 꼼수, 엉터리 집계라는 비난과 숫자에 매몰 행사는 엉망으로 하면서 시민,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며, 언론에 거짓 정보를 보낸 조직위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조직위가 운영본부에 미디어 룸을 개설하고도 주요 현안이나 앞으로의 행사 계획에 대하여 언론 브리핑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아 언론을 무시하는 처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방송사별로 추경만 3억 정도의 광고비 책정했으며 방송사를 낀 대행사를 선정했으면서도 각종 뉴스에서 입장권 강매와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아르바이트 기자 모집사건 등 씻을 수 없는 치욕적인 사건 보도 연속이었다”며“졸속 추진과 행사를 망친 당사자를 반드시 색출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행사가 끝나더라도 ▲행사 예산 집행내역 ▲졸속행사 개최 배경 ▲혈세 낭비 원인 ▲책임소재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0억을 넘게 소진하고도 지역경제는 단 0원도 보탬이 안되는 엑스포로 해마다 열리는 계룡군문화축제 폐지론도 제기되고 있어 사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시도 엑스포 이후 군에 대한 행사나 축제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마다 군문화축제에 20억씩 소진 하면서 군과의 화합을 위해 진행한 행사가 경험이 전혀 없는 충남도의 무리한 엑스포 주관으로 빛을 잃었다며, 원동력 또한 상실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엑스포에 다녀간 한 관람객은 “40분 동안 기다려 커피 한잔 마신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 체험은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며 만만한 기념품 하나 구매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지 않아다”며“몇 년 전에 국문화축제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예산낭비다며, 졸속 축제다” 고 말했다.

 

 

 

 

혈세 낭비, 졸속축제, 언론 취재 무시, 무개념 축제로 전락한 엑스포가 한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면서 계룡군문화축제 무용론에 시가 어떤 대책을 세울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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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10일만에 입장객 127만 명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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