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7(화)
 

[충청와이드뉴스] 계룡시 지역 발전의 거대한 축으로 기대됐던 이케아 입점이 불발되면서 계룡호 선장을 맡고있는 최홍묵 계룡시장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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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도전이 예상됐던 그의 행보에 걸림돌이 되었다.  

기자도 궁금했다. 그가 과연 언제쯤 출마를 할 것이며, 이케아 문제에 대한 답은 있는지? 그를 찾아가 봤다. 

 

최 시장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고뇌에 찬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고 누구보다 이 위기를 해결하고 싶은 모습으로 비춰졌다. 

 

먼저 지방선거 출마 입장과 선거운동이 계획에 대해 묻자, 최 시장은 “거짓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선거는 생각하지 않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대실지구 발전의 커다란 축이었던 이케아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매매 리턴권을 행사하고 우리시에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계룡시와 LH, 동반업체가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매주 2회 대책회의등 진행상황 점검 및 비상대응체제 유지로 우선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업체를 유치하는 것을 급선무로 삼고 발 빠르게 접촉중에 있다”고 답했다. 우문현답이었다.

 

공식 출마와 선거운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지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현안에 대한 답변으로 대신하는 모습에서 우선은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보였다.

 

 최홍묵 시장은 “무엇보다 현재 계룡시 발전의 현실적 페러다임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케아 사태가 정치적인 논쟁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지금은 출마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번 문제를 어떻게든 계룡시민의 피해를 줄이고 더 좋은 방법을 찾는데, 주력하고 싶다. 비록 당 경선에서 조금의 불이익을 받더라도 그것이 현 시장 의로서의 본분이 아니겠습니까?”라며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계룡시 개청이래 지금까지 지역 현안을 묵묵하게 돌파해왔다.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이 위기를 풀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민선 5기 시민들과 했던 약속을 얼마나 지키셨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시장은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종합결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그뿐 아니라 021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종합지수 1위, 2020년 교통문화수준 평가 전국1위, 2021년 자연재난 대응분야 최우수, 2021년 건설정책분야(스마트시티) 최우수등의 성과가 있었다.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크고 작은 성과와 함께 민선 5기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 계룡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은 시민분들과 공직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힘들고 지쳐있고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400여 공직자가 합심하여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일부 당내 중진들은 “여야 정당을 떠나 지역 발전이나 인물론으로만 봤을 때는 지금까지 계룡시 현안을 묵묵히 정면 돌파해온 최홍묵 시장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라며,“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더더욱 경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한다.

 

최홍묵 시장과의 인터뷰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이케아 문제에 대한 강한 해결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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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방선거 앞둔 최홍묵 계룡시장의 고뇌(苦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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